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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봄꽃 명소 한눈에'...광주광역시, '봄꽃 지도' 제작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8 10:58

수정 2023.03.28 11:27

시민·관광객 대상 지역 자연관광명소 정보 제공
광주광역시가 지역 봄꽃 명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광주광역시가 지역 봄꽃 명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봄꽃 지도' 활용해 나들이 떠나요"
광주광역시가 지역 봄꽃 명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4~21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광주 봄꽃 명소 추천 이벤트'를 실시, 응모자가 직접 찍은 봄꽃 사진 및 명소를 추천받아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봄꽃 지도' 제작은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매해 봄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지역 자연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도에는 △벚꽃(운천저수지, 우치공원, 수완호수공원) △유채꽃(황룡친수공원) △목련, 매화(전남대) △장미(조선대, 풍암호수공원) △이팝(국립5·18민주묘지) 등의 주요 명소가 담겼다.


광주시는 또 상춘객이 일상에서 설레는 봄을 만끽하고 추억을 쌓도록 시기에 따라 개화하는 꽃을 배경으로 케이팝(K-pop) 공연 및 팝콘 나눔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팝 공연은 오는 4월 1일 수완호수공원, 4월 11일 기아챔피언스필드, 4월 22일 상무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4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다양한 장소에서 특별관(파빌리온 프로젝트) 형태로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만큼 해외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을 관람하면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며, 주요 전시장소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무각사, 예술공간 집 등이다.

'봄꽃 지도'는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성배 광주시 관광도시과장은 "봄꽃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전시도 함께 관람하며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만끽하길 바란다"면서 "많은 여행객이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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