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육군 "노후 대형기동헬기... 신형 '치누크'로 교체 결정" 사업비 1조5천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8 15:10

수정 2023.03.28 15:10

제151차 방추위서 CH-47F 구매안 심의·의결, 약 20대 도입 전망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1년 5월 25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HH-47(치누크) 헬기가 백령도와 연평도로 수송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지난 2021년 5월 25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HH-47(치누크) 헬기가 백령도와 연평도로 수송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방위사업청은 28일 제15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육군의 노후 대형기동헬기 교체 기종으로 신형 '치누크'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방추위에서 '대형기동헬기-Ⅱ 기종결정안'을 서면 심의해 CH-47F 기종 구매를 결정했다.

방추위는 시험평가와 협상 결과에 따라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초4900억원을 들여 CH-4F를 도입하는 기종결정안을 의결했다. 정확한 구매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여 대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한 대형기동헬기를 적기에 대체함으로써 안전한 임무수행을 보장하고 대규모 수송능력을 보강하며 국가 재해·재난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형기동헬기-Ⅱ 사업은 육군이 운용 중인 노후한 CH-47D 헬기를 대체할 대형기동헬기를 국외구매(FMS)로 확보하는 사업다.

장병들이 CH-47 헬기(시누크)에서 이탈해 목표지점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장병들이 CH-47 헬기(시누크)에서 이탈해 목표지점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