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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CCP게임즈, 4천만 달러 투자 유치..넥슨 참여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8 14:22

수정 2023.03.28 14:22

‘이브 온라인’ 게임성과 안정적 경제 구조 등에 주목

넥슨 “블록체인 게임경쟁력 지닌 파트너 투자 예정”
[파이낸셜뉴스] 넥슨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 개발사에 첫 투자를 단행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 온라인(EVE ONLINE)’의 개발사 CCP게임즈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 중인 ‘AAA급 신작’에 투자사로 참여했다.

넥슨 CI
넥슨 CI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비츠가 주도한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투자에는 넥슨을 비롯해 해시드(Hashed),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 비트크래프트(BITKRAFT), 킹스웨이 캐피털(Kingsway Capital) 등이 참여했다.

CCP게임즈는 20년간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온 경쟁력 있는 게임 개발사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인정받아왔다.

넥슨은 기획과 설계 측면에서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CCP게임즈의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에 접근하는 철학이 자사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넥슨과 CCP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앞으로도 넥슨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블록체인 게임에 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들을 발굴해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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