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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LGU+ 디지털소통 문화 구축 뒷받침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8 17:49

수정 2023.03.28 17:49

기업용 SNS 비바 인게이지로 참여도 이끌어 판매점 커뮤니티 역할도
비바 인게이지에서 진행 중인 LG유플러스 사내 캠페인. 한국MS 제공
비바 인게이지에서 진행 중인 LG유플러스 사내 캠페인. 한국MS 제공

비바 인게이지 스토리라인. 한국MS 제공
비바 인게이지 스토리라인. 한국M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비바 인게이지(Viva Engage)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소통 문화 구축을 지원한다.

28일 한국MS와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비바 인게이지는 MS 비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조직의 연결성 강화와 커뮤니티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직장 내 뉴스, 전략 공유, 의견 교환 등 소통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비바 인게이지를 도입한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의 소통 문화 참여를 높이고 있다. 직원들은 댓글, 좋아요 등의 반응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고, 동영상이나 사진을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활용해 재택근무 중에도 일상을 공유하는 사기 진작 콘테스트와 자사의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써보고 말해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비바 인게이지는 LG유플러스의 판매점 커뮤니티로도 활용되고 있다. 판매 팁이나 사례, 고객상담 가이드가 영상으로 제작돼 공유된다. 한국MS는 "임직원에게만 접근이 허용돼 외부 정보 유출에 대한 보안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비바 인게이지와 팀즈 등 MS 365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도구로 지표화해 사내 소통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서현 LG유플러스 인사이트 상품팀 선임은 "비바 인게이지는 팀즈를 비롯한 MS 365의 여러 협업 도구와 함께 사내 소통을 탄탄하게 만들어줬다"며 "다시 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는 하이브리드 시대에서도 비바 인게이지는 입체적인 소통 채널이 되어줬고, 이제는 꼭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오성미 한국MS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통 채널로 함께 일하는 사내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는 LG유플러스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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