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가 28일 강릉소방서 앞 야산에서 산림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발된 산화호스릴을 활용한 산림화재 진압전술 시연회를 가졌다.
18개 시군 소방서 현장대응단장과 지휘팀원 80여명은 이날 산화호스릴 활용 진압전술 시연과 현장 적응 훈련에 나섰다.
도소방본부는 이날 소방펌프차와 험지펌프차(유니목)의 산화호스릴 활용 범위(200m~290m), 세부 전술별 적정 인원과 임무 제시 등을 일선 대원들에게 설명했다. 또 이일 본부장은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소방차량 배치 등에 대해 점검하는 등 훈련작전 전체를 지휘했다.
산림화재의 경우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도소방본부는 공중진화헬기 신속한 출동과 육상 대응전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일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산림화재 대응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초기대응”이라며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소방력의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통해 초기에 화세를 제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