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2021년 처음 선을 보인 삼성SDI 유튜브 '배터리 실험실' 영상이 최근 40건을 넘었다. 그동안 배터리 실험실 시리즈는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을법한 배터리와 관련한 엉뚱한 상상과 호기심들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말 삼성SDI는 배터리 실험실 1번째 콘텐츠를 게재한 이후 최근 40번째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시리즈는 약 2~4분 길이의 영상으로 임직원 실험맨인 백프로가 등장해 배터리 관련 각종 실험들을 진행하고 배터리 전문가인 김프로가 원리에 대한 설명을 더한다. 누구나 궁금해 하는 질문을 쉽고 위트있는 실험으로 풀어냈다.
배터리 실험실 시리즈 외에도 삼성SDI는 매주 1건씩 배터리, 전기차 등 산업 콘텐츠 및 회사 생활, 직무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조직문화를 유쾌하게 녹여 낸 ‘스미다(스디미니다큐)’ 시리즈를 비롯해 배터리 기본 상식을 소개하는 '배터리 기초', 회사 생활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직장인 V로그', '합격자피셜·현직자피셜' 등의 영상들은 삼성SDI에 관심이 있는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과감하고 위트있는 편집'과 '유익한 정보'가 구독자들로 하여금 삼성SDI 유튜브 채널을 찾게 만드는 요인이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재치 있는 자막과 영상미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배터리 관련 주제라도 웃음 지으며 볼 수 있게 만든다는 평가다.
실제 삼성SDI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서는 '편집이 진짜 회사 유튜브 중에 제일 재밌어요', '유익한 영상! SDI에 대해서 많이 알아갑니다','많은 동기부여가 되네요. 저도 꼭 스디인이 되어보겠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의 노고까지 안아주고 격려해주는 것 같아 따뜻하네요' 등의 댓글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삼성SDI의 유튜브 채널 담당자인 이승표 프로는 "초기 10편 정도로 기획했던 배터리 실험실 시리즈가 어느덧 40편이나 됐다니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배터리 및 삼성SDI와 관련된 알짜 정보들을 제공해 많은 구독자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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