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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 학문·업적 기린다…영암왕인문화축제 30일 팡파르

뉴스1

입력 2023.03.29 09:29

수정 2023.03.29 09:29

영암 왕인문화축제./뉴스1
영암 왕인문화축제./뉴스1


(영암=뉴스1) 박영래 기자 =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0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4일 동안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고 있다. 백제시대 학자인 왕인은 당시 일본에 한자와 유학을 전파하며 지금도 일본에선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왕인사당에서 봉행하는 추모의례인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왕인박사 학술 연구를 통해 축제 비전을 제시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강연회가 진행된다.

일본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있는 왕인문을 왕인박사유적지에 그대로 재현한 왕인문 제막식도 열린다.



이틀째에는 왕인박사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와 글짓기, 사생, 서예 등 문예경연 왕인학생예술대회가 열리고, 유적지 내 왕인박사탄생지부터 영월관 광장까지 이어지는 미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영암 유치 기원 음악회도 이어진다.


사흘째는 '기(氣)찬영암 문화인 콘서트'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영암의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기와 삼호강강술래가 진행되며, 이후 왕인박사의 얼을 계승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왕인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청소년 K-컬쳐 콘테스트,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구림마을까지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구림마을 벚꽃길 대회와 읍면 놀이경연이 열리며, 오후에는 왕인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레전드 왕인의 귀환' 퍼레이드와 영암 성향예술단 전통문화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