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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산업재해 사망사고만 3건…㈜세아베스틸 본사·공장 특별감독

뉴스1

입력 2023.03.29 10:31

수정 2023.03.29 10:3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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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최근 1년 사이 3건의 근로자 산업재해 사망사건이 발생한 ㈜세아베스틸에 대해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전문 제조업체다.

이 회사 군산공장에서는 지난해에만 모두 2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고, 이달 또 다시 2명의 근로자 사망사고가 있었다.

이들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고용부는 3건의 사고 모두 기본적인 산업안전보건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고용부는 ㈜세아베스틸 전반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안전관리체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달 사고가 발생한 군산공장뿐 아니라 본사와 창녕공장까지 특별감독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감독에서는 최근 사고가 발생한 작업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나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전반의 유해‧위험요인도 강도 높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법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사법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회사 전 구성원들이 안전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세아베스틸에서 더 이상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법령 준수뿐만 아니라 경영방침과 조직문화 등 기업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감독을 계기로 세아베스틸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원점에서부터 전면 재검토해 보완하고,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해 이행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