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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강남'에 애플 자리 깔았다…31일 공식 개장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9 12:19

수정 2023.03.29 12:19

국내 5번째 애플스토어
명동·가로수길 이어 3번째 규모
'활기찬 강남' 지역 특색 살린다
애플 강남. 사진=김준혁 기자
애플 강남. 사진=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애플의 국내 다섯번째 공식 매장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시 강남구 신논현역 5번·6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애플 강남'은 오는 31일 공식적으로 개장한다.

애플은 29일 애플 강남을 사전 공개했다. 애플 강남은 가로수길, 여의도, 명동, 잠실에 이은 국내 다섯번째 애플 공식 매장이다. 매장 규모는 명동, 가로수길에 이어 세번째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적인 매장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흰 인테리어에 나무 테이블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애플 명동·잠실 등 다른 매장의 인테리어와 같다.

애플 강남에는 한국어 외 다른 언어를 구사할 줄 알는 15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할 예정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품 설명을 비롯해 애플페이와 같은 주요 리테일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돕는다.

애플은 강남을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고객과 보다 밀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데이 엣 애플(Today at Apple)' 세션을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세션은 △Mac 사용법 △뮤직앱 활용법 △인물 사진 연출 등으로 구성된다.

'활기찬 강남'에 맞춰 새로운 색상과 미러코팅으로 처리된 파사드 등을 배치했다.
간판 위에 배치된 파사드는 시간과 계절에 따라 그 모습과 색상이 변화한다.

애플 강남은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개방된다.
개장 첫날인 31일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각 세션마다 30분 동안 방문이 가능한데,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일부 세션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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