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프로골퍼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겪고 있는 주거 문제와 정서적 지원을 해결하기 위해 청약통장 지원사업과 멘토링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1~2022년 2년 연속 상금왕과 다승왕에 오른 박민지는 그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많은 분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전달식에서 "매년 약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가 종료돼 세상에 홀로 서고 있으며, 지난 3년 간 사회적 무관심으로 2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주거·정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박민지 외에도 김재희(메디힐), 송가은(MG새마을금고), 장하나(BC카드) 등도 뜻을 모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생계·의료·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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