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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4캔 1만2천원' 된다…4개월 만에 또 인상

연합뉴스

입력 2023.03.29 15:38

수정 2023.03.29 15:38

수입맥주 '4캔 1만2천원' 된다…4개월 만에 또 인상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편의점에서 '4캔 1만1천원'이던 수입 맥주가 내달부터 1만2천원으로 오른다.

수입맥주 일본맥주 수입액 314.9%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0만4천 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314.9% 급증했다. 이는 일본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나선 2019년 7월(434만2천 달러) 이후 3년 6개월 만의 최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일본맥주. 2023.3.7 scape@yna.co.kr (끝)
수입맥주 일본맥주 수입액 314.9%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0만4천 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314.9% 급증했다. 이는 일본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나선 2019년 7월(434만2천 달러) 이후 3년 6개월 만의 최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일본맥주. 2023.3.7 scape@yna.co.kr (끝)

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OB맥주는 CU, GS25,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하는 수입 맥주(500mL) 판매가를 4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올린다.

OB맥주는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호가든 등 인기 수입맥주를 들여오고 있다.

이에 따라 OB맥주로만 4캔 구입 시 할인 가격도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오른다.

지난해 11월 하이네켄코리아가 수입맥주 가격을 4캔 1만원에서 1만1천원으로 올린 뒤 4개월 만이다.



다만 다른 수입맥주의 경우 가격 인상 계획이 없어 4캔 1만1천원이 적용된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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