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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모빌리티쇼서 車 전용 AI플랫폼·UAM 뽐낸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30 13:40

수정 2023.03.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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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CT 기술 기반
모빌리티 기술 전시
車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서비스와
UAM 운항·연계 교통편 예약 등
SKT 서비스 비전 제시
SK텔레콤의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 SKT 제공
SK텔레콤의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 SKT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기술(ICT)와 모빌리티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과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등을 전시한다. 첨단 ICT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설명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KT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가 '지속가능하고 연결된 모빌리티(Sustainable·Connected·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UAM 등 기술 서비스를 통해 이동수단의 진화 및 발전 방향을 홍보할 계획이다.

우선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서비스가 탑재된 볼보XC90, S90, C40 리차지 차량을 전시한다. 음성 기반 차량 제어, 안전·스마트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누구오토는 △티맵(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FLO)의 음악재생 △에어컨 등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라디오 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SKT는 실감형 UAM 체험 프로그램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실감형 UAM 체험 프로그램은 SKT가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와 국제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 체험, 연계 교통편 예약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SKT의 첨단 ICT로 더욱 스마트한 이동이 가능해지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체험요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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