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차 쏟아진 서울모빌리티쇼…주지훈·박준형 '깜짝등장'(종합)

뉴스1

입력 2023.03.30 14:21

수정 2023.03.30 14:21

배우 주지훈의 모습 2023.3.30/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배우 주지훈의 모습 2023.3.30/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소나타 디 엣지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2023.3.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소나타 디 엣지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2023.3.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오른쪽)과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자동차 EV9을 소개하고 있다.2023.3.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오른쪽)과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자동차 EV9을 소개하고 있다.2023.3.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경기·서울=뉴스1) 금준혁 이형진 구교운 윤다혜 기자 = 완성차 업계가 30일 개막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청사진을 펼쳤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주력 모델을 강조한 반면 수입 완성차는 럭셔리카를 앞세우며 확연하게 다른 전략을 선보였다. 이날 서울모빌리티쇼에는 배우 주지훈과 그룹 GOD의 박준형이 깜짝 등장했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기아 EV9 최초 공개…'일자눈썹' 쌍용차 토레스 EVX도

현대자동차(005380)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해 단종설까지 나온 쏘나타가 이른바 '일자눈썹'으로 불리는 수평형 램프를 장착하며 화제를 모았다.

다음달 20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로봇에도 큰 무게를 뒀다.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비롯해 배달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개 '스팟' 등을 시연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모빌리티의 미래 관점에서 얼마만큼의 고객의 자유, 경제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그런 지향점에서 여러 틀을 생각하고 있다"며 "단순히 탈 것뿐 아니라 UAM(도심항공교통)이나 로보틱스 활용을 연결성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000270)는 첫 대형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더 기아 EV9'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GT라인 모델에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소 주행 시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앞차와 안전거리 차로를 유지하면서 최대 시속 80㎞의 속도로 주행하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2분기 내로 정부의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9의 가격 정책에 대해 "전기차 보조금을 100%는 못받고, 최대한 많은 버전이 50%는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지원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 가격이 5700만원 이하면 100%, 5700만원 초과 8500만원 이하면 50%를 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주력 차종인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꺼내 들었다.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대를 3000만원대로 낮췄으며 하반기에 출시가 예상된다.

곽재선 KG모빌리티(003620) 회장은 "쌍용차는 지난 날을 잊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뜻으로 KG모빌리티로 새로이 출발을 결심했다"며 "KG모빌리티는 과거 험난한 굴곡을 거쳐왔다. 이제 모든 어려움을 떨쳐내고 새로운 모빌리티 회사로 세상 속에 가치를 만들고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 받는 새로운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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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주지훈, BMW는 지드래곤…'럭셔리카' 입지 다지는 수입 완성차

수입 완성차 업계는 '럭셔리'와 '전동화'를 키워드로 고가 자동차 시장을 두드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패션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가 협업한 한정판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전 세계에 150대가 생산되는데 이 중 20대가 한국으로 들어온다.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도 국내에서 50대가 한정 판매된다.

이날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주지훈이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매틱 플러스'와 함께 깜짝 등장했다. 그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다양한 차량 경험했는데 레트로하고 굉장히 스포티하며 럭셔리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차는 처음 경험해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명품 패션브랜드 몽클레르(MONCLER)와 협업한 쇼카 '몬도G'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초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뉴 XM'을 비롯해 전동화 모델을 배치했다. 지난 28일 출시된 '뉴 XM'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이 앰배서더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미니(MINI) 브랜드에서는 미니 비전 어바너트와 순수전기 한정 에디션 모델 미니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포르쉐도 자사 최초의 스포츠카 포르쉐356을 오마주한 콘셉트카 '비전 357'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수 박준형이 현장을 찾아 브리핑을 듣고 직접 차량을 살피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세계 최초 공개 8종, 아시아 최초 공개 4종, 한국 최초 공개 9종 등 21종의 신차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