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2대 원장에 신보라 전 의원

기사내용 요약
"국정과제 이행 총력…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

[서울=뉴시스] 30일 오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열린 신임 원장 취임식에서 신보라 신임 원장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2023.03.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제2대 원장으로 신보라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3월29일까지다.

1983년 광주 출신인 신 원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와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을 했으며 임기 중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 여성가족정책조정위원회 간사, 당내 최고위원회 청년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강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등 국정과제 이행에 총력을 다하고 진흥원이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촬영물 삭제 및 모니터링 강화,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여성폭력 초기지원 서비스 접근성 확대 등 여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동성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내외 협력체계 및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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