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아직 3월인데 벌써? 남부지방 최고 27℃ '초여름' 더위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31 07:31

수정 2023.03.31 07:31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3월의 마지막날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온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남부 내륙은 25℃를 넘는 곳도 있어 더울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1㎜ 미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0℃, 인천 8.2℃, 수원 3.5℃, 춘천 3.6℃, 강릉 16.0℃, 청주 7.6℃, 대전 6.2℃, 전주 7.6℃, 광주 10.0℃, 제주 14.3℃, 대구 9.3℃, 부산 15.2℃, 울산 11.6℃, 창원 10.2℃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7℃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 인천 18℃, 춘천 25℃, 강릉 21℃, 대전 25℃, 대구 25℃, 전주 25℃, 광주 27℃, 부산 22℃, 제주 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국 내륙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할 때는 화기 사용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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