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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의 짧은 삶, 불꽃처럼 강렬했던 고 주재현 작가 작품 110점 공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31 10:18

수정 2023.03.31 10:18

31일부터 한달간 홍천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33년의 짧은 삶, 불꽃처럼 강렬했던 고 주재현 작가 작품 110점 공개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 출신으로 33년의 짧지만 강렬했던 정신세계를 보여줬던 고 주재현 작가의 작품 110점이 홍천미술관에서 공개된다.

31일 홍천미술관에 따르면 이날 '홍천미술관 소장품 특별전'을 개막, 4월30일까지 소장품 2500여점 중 126점을 선보인다.

홍천미술관 소장품은 홍천 출신 작가와 홍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작가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고 주재현 작가의 짧지만 강렬했던 정신세계를 담은 작품 2491점 중 110점이 공개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작품들을 소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고 작품을 기증해준 작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특별전은 지역미술의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전시이자 홍천미술관이 군립 등록미술관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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