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속보] 경찰 "강남 납치·살인, 피해자 재산 노린 계획살인"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1 14:30

수정 2023.04.01 14:30

[속보] 경찰

[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살인 사건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계획 살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금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2명이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뒤 범행을 공모했고, 나머지 한 명은 범행도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역할 분담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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