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1일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더 글로리'에서 두 사람은 대립하는 악연이었으나 현실에선 인연이 됐다.'더 글로리'는 학교폭력(학폭)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으며 화제에 올랐다.
한편 두 사람은 '더 글로리'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회식 등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지난 겨울부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