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정착 및 수출 증대를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활용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기부와 기존 보육 중심의 수출인큐베이터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개편 및 전환해 수출마케팅과 금융·투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지 네트워크 역시 다변화해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300여 곳의 입주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연간 2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출장 시 네트워킹과 협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개방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개편·운영한다. 4월 3일(월)부터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비즈니스 지원단도 월 2회 온, 오프라인으로 신규 운영한다. 해외 진출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정보,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 무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발굴한 거점별 진출 희망기업을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연결해 업체 2500개사에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편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특화프로그램과 기술교류, 현지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등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이끄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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