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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엑스포 실사단 맞이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 내놔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3 09:41

수정 2023.04.03 09:41

[파이낸셜뉴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 세계박람회 후보지 부산 현지실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지역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귀한 손님께 내놓는 마음으로 30년산 매실주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3일 부산시와 대선주조에 따르면 이번에 대선주조가 특별 제작한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은 비매품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주요 행사와 BIE 회원국 171개국 대상 주요 교섭 활동을 위한 용도로 기증된다.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은 대선주조가 93년간 축적한 주조 기술을 기반으로 경남 하동군에서 수확한 최상급 청매실을 30년간 정성껏 자연 숙성시킨 매실주로 부드러운 맛과 깊은 향이 특징이다.

여기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병 상단에 엑스포 엠블럼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영문으로 새겨넣는 등 병과 포장까지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해가 갈수록 명품 술로서의 진가를 더할 전망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우리 기업이 가진 자원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세계인의 축제이자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남은 기간 꾸준한 홍보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대선주조는 지난해 5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및 범시민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선주조는 여름철 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엑스포를 홍보하고 주력 제품인 ‘대선’의 주상표에 2030 엑스포 로고를 새기는 공익 목적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대선골드 스페셜 역시 회사 측이 지난해부터 기획하고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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