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는 아이돌 연습생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인 직장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 커플은 바깥에서 만날 때면 늘 거리두기 데이트만 할 수 있다. 비밀스러운 접선은 스릴 넘치지만 때때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고민남이 가장 힘들 때는 여자친구의 월말평가 때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가능성 없는 일에 매달리는 연인의 꿈을 응원만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혜진은 "상대방 인생이라 못 말린다"라고 말하고, 곽정은은 "다른 사람들이 조언해줄 테니 굳이 나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고민남은 2년 동안 만나면서 지쳤을 거다. 내 자식이라도 '그만 좀 해라'’라고 할 거 같다"라는 의견을 전한다.
불행히 여자친구는 소속사에서 퇴출돼 의지와 상관없이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두게 된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고 한탄을 하다가 뭐라도 해보겠다며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14세 때부터 연습생 생활만 해왔던 여자친구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았고, 이력서가 뭔지도 모르는 여자친구는 이후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삶을 살지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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