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전북 생생장터’의 매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생생장터’의 올 1분기 매출액은 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 전체 매출액 78억원에 근접한 액수다.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과 새로운 파트너십 기반의 적극적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 기회를 활용해 매출 확대는 물론 신규 회원 추가 확보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는 애초 생생장터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2% 증가한 100억원, 신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2만5000명으로 설정한 바 있다.
도는 현재 지역 내 공무원과 출연기관, 농협 임직원,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을 상대로 매출액 상승 및 신규회원 확보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전국에 조성돼 있는 전북향우회를 상대로도 홍보를 강화해 전북생생장터가 도내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전북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통로로 자리매김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매출액 300억원 달성 및 회원 3만명을 확보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입점 업체에게 있어 매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생생장터 본 채널에서 충분한 체력을 다진 뒤 매출액 확대가 큰 외부 채널(쿠팡, 우체국, 11번가 등)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북 생생장터가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산실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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