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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2688만원 기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6 16:29

수정 2023.04.06 16:29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왼쪽)과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성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왼쪽)과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성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2688만원을 기부했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김안과병원 임직원들이 15일간 십시일반 모은 688만원에 김안과병원이 2000만원을 더했으며, 임시주거시설 등 지진 피해 지역의 재건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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