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과 방송인 이혜성이 '집사부일체'에 출격한다.
오는 9일 오후 4시50분 방송될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카이스트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 인간관계 속 숨은 뇌과학의 비밀을 공개한다.
'집사부일체'는 지난 2주간 '정재승 교수의 인간수업'을 진행,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인간의 숨겨진 모습들을 발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는 9일 방송에서는 '정재승 교수의 인간수업' 제3강 인간관계 속 겪는 어려움의 원인과 그에 얽힌 뇌 과학의 비밀을 공개한다.
특히 이날은 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 방송인 이혜성이 일일 제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부 정재승은 '우리는 왜 사람에게 시달려야 하는가'라는 수업 주제를 공개한 후, 평균값을 구하는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생각지 못한 수학 계산에 은지원은 "이게 인간관계랑 무슨 상관이냐"며 항의했다. 이를 들은 사부는 "평균값을 통해 집단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재승은 "왜 선입견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시작할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고, 멤버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후 진행된 선입견 테스트에서 사부의 날카로운 한 마디에 양세형은 "'인간수업'을 받을수록 인간이 되어가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선입견에 관한 토론을 이어가던 중 한 멤버의 예리한 해석에 정재승은 "굉장히 정확한 정답"이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카이스트 교수도 놀라게 한 멤버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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