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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해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매각한 폴라리스오피스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0 08:53

수정 2023.04.10 08:53

AI 오피스 신규 사업 투자재원 확보
폴라리스오피스 CI
폴라리스오피스 CI


[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셀바스헬스케어의 지분을 매각한다. 확보한 현금은 인공지능(AI) 오피스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사업 발굴에 쓸 예정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폴라리스오피스는 셀바스헬스케어 보유 주식 315만7929주를 장내 매도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양도금액은 셀바스헬스케어의 지난 7일 종가 1만1670원 기준 약 369억원 규모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의료 진단기기 '아큐닉',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힘스' 등을 개발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2018년 투자 목적으로 셀바스헬스케어의 지분 14.57%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폴라리스오피스는 2022년 말 종가 2090원 기준 66억원 대비 대규모 투자차익을 얻게 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은 AI 오피스를 중심으로 신사업 추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폴라리스오피스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주력 개발하고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챗GPT, 하이퍼클로바, 스테이블 디퓨전 등의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탑재한 새로운 문서 작성 서비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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