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발생해 항공 당국이 해당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에 우회 경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10일 항공 전문 매체 에이비에이션24비에 따르면 러시아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로스아비아치야)은 항공 고시보(NOTAM·노탐)를 통해 캄차카 반도를 비행할 때 "자연현상의 특성을 고려해 대체 경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다만 연방항공청은 해당 지역의 비행 자체를 막지는 않았다. 이에 중국, 인도, 남아시아 국가에서 북미를 왕래하는 항공기 약 23대는 항공 당국과의 협의 하에 캄차카 반도를 통과하도록 허용됐다.
앞서 캄차카 반도 동부에 위치한 활화산인 베지미아니산이 지난 7일 오전 분화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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