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日 2월 경상수지 두달 만에 흑자전환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0 14:39

수정 2023.04.10 14:39

日 2월 경상수지 두달 만에 흑자전환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의 2월 경상수지가 2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일본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통계(속보치)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조1972억엔(약 21조9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줄었으나 흑자로 돌아섰다.

2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달 상품수지 적자가 6041억엔(약 6조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였던 1월보다 2조5000억엔가량 적자액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수지 가운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늘어난 7조6443억엔, 수입은 9.8% 증가한 8조2484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등 자원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수입액이 더 많이 늘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