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노후보도를 정비해 도시를 더 밝게 만드는 '더 밝은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한로 보도정비' 공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구 장안2동 '장안 삼거리~장안 사거리 구간' 보도는 낡고 파손된 보도블록과 포장상태 불량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고 도시미관을 저해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구는 보도정비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요청해 지난해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이달부터 보도 정비 공사를 시작, 올해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한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주요내용은 △낡은 보도(폭 3.5m ~5m, 연장 900m)정비 △측구 및 경계석 정비(연장 900m) 등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낡고 어두운 보도는 우선적으로 정비해 '더 밝고 더 걷고 싶은 도시,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동대문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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