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출판인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출판 아카데미 등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출판기획·편집디자인·마케팅 등 4개 분야 7개 강좌로 구성된 ‘출판 아카데미’는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판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출판산업계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디지털 출판산업의 발전을 위한 ‘디지털북 및 오디오북 교육’ 과정도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디지털 출판산업의 비즈니스 트렌드와 정보전달을 위해 최신 이론과 함께 실습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출판계 재직자와 예비자를 위한 ‘수출 아카데미’ 과정도 오는 5월 중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출판계 예비자, 재직자(기본), 재직자(심화) 등 수준별로 나뉜 과정이 5~6월, 8~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됐던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재개, 출판인들의 국제 도서전 및 해외 현지 출판시장 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교육과정도 있다. 웹소설 작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첨삭지도를 제공하는 '웹소설 작가 양성 과정'이다. 한국전자출판협회와 함께 총 30명의 훈련생을 선정해 교육 제공은 물론, 창작활동 지원금 및 우수 훈련생에 대한 포상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