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속보] 기준금리 3.50%, 한은 금통위서 "다시 동결"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1 09:51

수정 2023.04.11 09:51

한은, 11일 금통위서 기준금리 재차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을 멈추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동결했다. 2023.02.23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을 멈추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동결했다. 2023.02.23 사진공동취재단.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3.50%에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임시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했다.
지난 2월 23일 회의에서 3.50%에서 동결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 긴축을 이어왔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5.2%, 2월 4.8%, 3월 4.2%로 둔화하고 있다.


금통위는 지난 2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기조를 상당기간 이어가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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