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라비·나플라, 오늘 병역법 위반 혐의 첫 재판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1 09:10

수정 2023.04.11 16:34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3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열린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신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대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2.01.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3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열린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신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대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2.01.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짜 뇌전증(간질) 병역 면탈과 병무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라비(김원식·30)와 나플라(31·최석배) 등에 대한 첫번째 재판이 11일 열린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이날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비, 나플라 등 8명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넉달간 대규모 병역비리 수사를 벌여 연예인과 프로 스포츠 선수 등 총 137명을 재판에 넘겼다.

라비 등은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나플라는 구씨 등과 공모해 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아 소집해제 절차를 받으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관련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나플라가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출근한 것처럼 관련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해 복무이탈을 도운 혐의를 받는 공무원 5명도 법정에 선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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