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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만드는 여행서비스,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1 14:59

수정 2023.04.11 14:59

관광공사·카카오, 데이터 활용 신규 관광서비스 발굴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여행소비 급증 및 맞춤형 서비스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관광서비스 개발을 위해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관광지 기본정보, 이미지, 영상 등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하며, 부산 관광지 순위 제공 어플리케이션 ‘슈잉’, 여행 수하물 배송 서비스 기반 주변관광정보 제공 웹페이지 ‘짐캐리’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시상 규모 및 시상금은 전년보다 확대된 총 80개 팀, 8000만원 규모로 △대상(1팀, 1500만 원) △최우수상(8팀, 각 300만원) △우수상(16팀, 각 100만원) 등이 차등 지급되며, 관광공사는 포상금 외에도 수상팀 대상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김경수 한국관광공사 디지털콘텐츠팀장은 “공사는 관광정보 개방서비스(TourAPI)를 통해 관광업계의 사업화 니즈에 부합 및 활용 가능한 다양한 관광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250개 팀을 선발·지원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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