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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리튬, 5월 주총에서 '리튬포어스'로 상호 변경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2 16:35

수정 2023.04.12 16:35

어반리튬, 5월 주총에서 '리튬포어스'로 상호 변경


[파이낸셜뉴스] 어반리튬이 상호를 '리튬포어스'로 변경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어반리튬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오는 5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오는 5월 열리는 주주총회 주요 안건중엔 사명을 기존 어반리튬에서 리튬포어스(Lithium-for-earth) 로 바꾸는 상호 변경안이 담겨 눈길을 끈다.앞서 어반리튬은 지난 3월 31일 열린 정기주총과 이사회에서 국내 리튬 권위자로 꼽히는 전웅 박사를 대표로 임명했다.

이어 지난 3일 4월 3일 탄산리튬 생산에 필요한 기술 실시권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어반리튬은 전웅 박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 중 불순물 다량 함유 염수로부터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CULX), 리튬 고도 정제에 의한 탄산리튬 제조 기술(CULC), 폐리튬 전지재료로부터 리튬의 친환경 회수 기술(CUBLX) 3건을 확보했다.

실시권은 일정 기간 동안 특정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이전 방식이다. 어반리튬은 향후 20년 동안 해당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시 전 대표는 "“불순물 다량 함유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사업과 다양한 리튬자원으로부터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글로벌 리튬기업으로 발돋음하겠다”며 “하이드로리튬 등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우리나라 리튬 2 차전지산업의 초석이 될 리튬밸류체인 완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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