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5~22일 부산 중구 국제지하도상가에서 미술의거리 '탄생 18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지난 2005년 4월,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 주관으로 처음 열린 이후 미술의거리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작가회는 올해 전시뿐만 아니라 부산 문화예술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즐기는 전시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수준높은 부산문화 예술을 한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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