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여성 2명이 식사 중 강풍에 날린 파라솔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전날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이마가 찢어지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 2명을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한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낮 1시17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강한 바람에 날린 파라솔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파라솔은 이들이 식사를 하던 식당에서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1시31분쯤 비양도 선착장에서 이들을 태우고 1시43분쯤 한림항에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도 본섬에 거주하는 이들은 또 다른 일행 1명과 함께 나들이차 비양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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