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롯데3차·현대4차 5천억 추가
안양 동안구 평촌동에 위치한 향촌마을 롯데 3차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530가구에서 609가구(신축 79가구)로 탈바꿈된다. 현대 4차는 기존 552가구에서 628가구(신축76가구)로 리모델링 된다.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 수주금액은 5140억원이다.
맞붙어 있는 두 단지이지만, 통합 리모델링 방식은 아니다. 다만, 포스코이앤씨는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하나의 단지처럼 지상 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하고,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평촌 초원세경(2446억원), 2월 부산 해운대상록(3889억원)에 이어 올해 리모델링 사업에서 1조147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