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SPC삼립, 포켓몬빵→산리오빵 주가 반영되나-하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7 07:53

수정 2023.04.17 07:53

SPC삼립은 산리오캐릭터즈 빵을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뉴시스
SPC삼립은 산리오캐릭터즈 빵을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7일 SPC삼립에 대해 "이달 초 포켓몬빵의 후속으로 산리오빵을 출시했다"며 "포켓몬빵이 출시 후 월 100억원 내외의 안정적 매출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제품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산리오빵’은 SPC가 이달 산리오 캐릭터를 활용해 내놓은 신상품이다. 제품 안에 띠부씰 102종을 무작위로 동봉했다.

산리오는 일본 캐릭터 기업으로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시나모롤, 포차코, 구데타마 등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심은주 연구원은 "신제품 시장 안착 여부에 따라 본업 실적도 상향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견조한 실적 전망 감안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1분기 매출 성장은 견조하지만 소맥, 돈육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수익성 하락은 여전히 불가피할 것"이라며 "가평 휴게소 적자가 유의미하게 개선되며 전년 대비 30억원 내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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