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17일 트위치서 첫 라이브 방송
버튜버 '숲튽훈'으로 매주 월·목 라이브
록스타 꿈꾸는 18세 고교생 콘셉트 설정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날 오후 6시 트위치에서 버튜버로 데뷔할 예정이다. 18세 고등학생 콘셉트의 버추얼 캐릭터 '숲튽훈'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김장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캐릭터의 이름 '숲튽훈'은 이제는 일종의 밈(Meme)이 돼버린 단어로 김장훈을 지칭하는 별명이다.
숲튽훈의 '숲'은 김장훈의 성씨인 김(金)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튽'은 장을 한문으로 표현한 긴 장(長)과 비슷하게 생긴 것에서 만들어졌다. 훈은 따로 비슷한 한자가 없어 그대로 썼다고 한다.
숲튽훈은 본래 김장훈의 독특한 창법과 퍼포먼스를 희화한 단어였으나, 현재는 김장훈 본인이 이런 표현마저 수용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김장훈은 "숲튽훈 때문에 노래하는 게 자유로워졌다. 그냥 막 하면 된다"며 "숲튽훈이 되고 나니까 정제되게 할 때는 깔끔하게 부르고 공연에서는 숲튽훈으로 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별명을 알리는 데에는 유튜브 모창 능력자들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김장훈의 버추얼 콘셉트는 이세계 록스타를 꿈꾸고 있는 18세 신입 스트리머다. 그는 방송에서 노래와 토크, 게임 등의 여러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18세의 고등학생 콘셉트이지만, 환갑을 넘긴 실제 나이가 드러나는 모습을 웃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장훈 측은 "많은 연예인이 자신의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를 정해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이미지를 하나로 만들기보다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려는 움직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여러 연예인이 부캐를 만들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더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기 위함이라는 게 그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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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yoshi1207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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