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에콰도르 유전(gene)자원 실무자들을 초청해 30일까지 약 2주간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콰도르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등 현지 실무자에게 유전물질(DNA) 분석을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과 같은 최신 분자생물학적 기술 등을 전수한다.
이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국가 생물다양성 총괄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을 통해 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이다.
에콰도르는 전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다윈의 진화론의 토대가 된 갈라파고스 군도도 에콰도르에 있다.
한국 정부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을 통해 2028년까지 에콰도르에 유전자원 정보시스템 구축과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의 설립을 도울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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