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연중 상시 개방 운영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남산의 힐링 명소이자 피톤치드가 가득한 '소나무 힐링숲'을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산의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마주하는 석호정 인근에 위치해있다.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 보호되고 있는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소나무숲이 만들어낸 자연 경관과 함께 마사토로 이뤄진 흙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고즈넉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숲길 내에는 산림욕과 함께 쉴 수 있는 명상 데크 등 쉼터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기존에는 예약제로 입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개방으로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내부 정비시간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나무 힐링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다듬은 뒤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힐링숲을 휘감는 피톤치드 가득한 솔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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