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 “디지털 치료기기 기대↑”···드래곤플라이, 5%대 강세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8 10:17

수정 2023.04.18 10:17

장중 한때 15% 이상 뛰기도
드래곤플라이 /사진=뉴시스
드래곤플라이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 주가가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1%(43원) 오른 8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땐 15% 이상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5년간 정부에서 의료기기 산업 연구·개발(R&D)에 10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도 가속화 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는 혁신적 의료기기가 인허가 받아도 상용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추후엔 인허가 즉시 비급여로 시장에 진입 후 의료기술 평가를 통해 제품을 평가하는 ‘선진입 후평가’ 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 중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는 실제 환자들 치료에 효능과 안정성을 보증할 수 있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일반 약물 치료제와 달리 탐색·확증 임상 두 단계를 거치면 상용화가 가능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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