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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박근형·나문희…80대 배우 한 영화서 뭉쳤다

뉴시스

입력 2023.04.18 15:46

수정 2023.04.18 15:46

기사내용 요약
영화 '소풍' 인생 황혼기 사랑·우정 그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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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80대 배우 3명이 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로케트필름은 배우 김영옥·박근형·나문희가 영화 '소풍'에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영옥은 1937년생, 박근형은 1940년생, 나문희는 1941년생이다.

'소풍'은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영화는 나문희와 김영옥은 각각 '은심'과 '금순'을 맡았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돈인 두 사람이 60년만에 고향 남해로 우정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며 사는 '태호'를 맡았다. 태호는 두 사람을 만나 그들이 소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다.
세 배우와 함께 류승수·이항나 등도 출연한다.

연출은 '더 웹툰:예고살인'(2013) '불꽃처럼 나비처럼'(2009) '분홍신'(2005) '와니와 준하'(2001) 등을 만든 김용균 감독이 했다.
지난 4일 본격 촬영에 돌입한 '소풍'은 올해 상반기 중 크랭크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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