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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름 호우 대비 빗물받이 준설에 8억5000만원 투입

뉴스1

입력 2023.04.18 17:34

수정 2023.04.18 17:34

빗물받이 준설이 이뤄지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빗물받이 준설이 이뤄지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빗물받이 집중 관리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관내 주택 5273건, 공장 및 상가 864건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구는 이와 같은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청소의 날 운영, 침수 취약지역 집중 준설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보다 1억9000만원 증액된 8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빗물받이를 준설한다. 전체 빗물받이 2만5516개소에 대해 약 4만5000회 준설이 이뤄진다.

빗물받이 준설의 경우 기존에는 우기 전 1회만 실시했다.

또한 연속형 빗물받이(선형 배수체계)를 확대해 도로의 노면 배수를 극대화하고 집중호우 시 저류 기능을 확보한다.

또한 8월까지는 통‧반장, 직능단체 등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월 1회 취약 지역의 빗물받이를 청소한다.
지하철역 주변, 전통시장 주변, 음식점 밀집 지역 등 빗물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제거하고 임의로 설치한 덮개를 수거한다.

5월까지는 관내 18개동, 28개 간선도로, 골목길 등 하수관로 50㎞를 준설한다.


지부근 영등포구 치수과장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구민 분들께서는 빗물받이가 막힌 것을 발견하면 즉시 치수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