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 6일과 7일에 지역난방공사 전 지사가 보유한 10개소의 교량 노출 열수송관에 대해 열화상카메라, 육안점검을 통해 열수송관 지지상태, 접합상태 등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고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자체 점검에만 안주하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교량 안전 전문가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안전성 위해 여부 등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정기안전점검을 반기 1회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최근 정자교 붕괴 등으로 안전 문제가 다시 한 번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열수송관 사고 발생 시 국민적 불안감이 큰 만큼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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