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0일에는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처럼 더운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다소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에는 한반도가 동해상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7~30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기온이 6~8도 가량 높은 셈인데,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 사이의 초여름같은 날씨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서해 5도에 5㎜ 미만,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에 0.1㎜ 미만이다. 비는 오후 3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새벽부터 제주 해상과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서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곳에 따라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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