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가 장애가 있는 주민이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중구는 19일 대구시 수의사회, 고려애견종합병원 등 동물병원 6곳과 반려동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증진하고, 그들이 기르는 반려동물이 건강한 상태로 관리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동물병원 6곳은 중증장애인 명의로 등록된 반려동물의 진료비를 30% 이내로 할인하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심한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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