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로고를 노출하기 보다 제품 자체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로고리스' 브랜드가 인기다.
19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미국 럭셔리 데일리 웨어 브랜드 제임스펄스 매출은 매년 증가세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이 9% 증가했다.
제임스펄스 수도권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약 1억원으로 상품군 내에서도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펄스는 좋은 소재와 원단을 바탕으로 로고 없이 기본에 충실한 패션이 특징이다. 원단의 품질이 좋고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도록 입을 수 있어 충성 고객이 많은 편이다.
제임스펄스는 LA 대표 프리미엄 편집숍인 맥스필드의 창립자 ‘토미 펄스’의 아들 ‘제임스 펄스’가 론칭한 브랜드다. 기본 티셔츠, 니트, 바지 등 시대를 초월한 베이직한 의류로 유명하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글로벌 플래그쉽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국내에선 2021년 10월 갤러리아명품관에 처음 오픈했다. 현재는 갤러리아명품관을 비롯해 △대전 타임월드 △현대 본점 △현대 판교 등 총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제임스펄스는 로고리스 해외 신명품 브랜드인 △스튜디오 니콜슨 △아워레가시 △엔폴드 등과 더불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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