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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 학력위조 논란 넘겼다…최윤영 '당황'(종합)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학력 위조 논란을 가까스로 넘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경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애라(이채영 분)의 학력 위조 논란이 불거졌다. 명문대 유학파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오세린(최윤영 분)의 복수였다.

주애라는 학력을 위조한 사실이 들통날까 우려해 방송 재출연을 꺼렸다. PD에게 직접 연락하더니 방송을 내려 달라는 부탁까지 했다. 게다가 자신의 과거를 아는 서태양(이선호 분)을 우연히 마주치면서 불안해 하는 상황.

오세린이 직접 'Y그룹 미모의 여팀장 학력 위조가 의심된다'라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렸다. '저를 비롯한 명문대 동문들은 그를 학교에서 본 적이 없다'라는 내용이었다. 주애라와 일하는 직원들이 게시글을 발견하고는 "웬일이냐, 설마 학력 위조?"라며 수군댔다.

이때 주애라가 등장했다. YJ그룹 회장 남연석(이종원 분)도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에 주애라는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라며 "학력 위조한 사실은 없다"라고 잡아뗐다. 남연석은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졸업증명서를 가져오라고 했다. 주애라는 다시 발급받아 인사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주애라는 회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가짜 졸업증명서 들통날까 봐 입사하자마자 빼돌렸는데 어떡하지?"라며 불안해 했다. 그는 곧바로 심부름센터로 향했다. "가짜 말고 진짜 졸업증명서가 필요하다. 내 성만 맞춰서 진짜 졸업생을 찾아라"라고 부탁했다.

이 가운데 오세린이 직접 인사팀장을 만나 주애라 얘기를 꺼냈다. 이 자리에서 "졸업증명서를 다시 제출한다 해도 사람들은 진짜냐, 가짜냐 하는 게 뻔하다. 그러지 말고 회사에서 직접 대학교에 공문 보내서 증명서를 받아 오는 게 어떠냐"라며 "다시는 그런 얘기가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주팀장님 졸업 사진까지 받아오면 다른 말이 절대 안 나올 것"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주애라는 이번에도 위기를 넘겼다. 이같은 사실을 심부름센터를 통해 전해 들었고, 졸업증명서는 물론 졸업사진까지 만든 것. 오세린은 인사팀장과 함께 이를 확인하고는 크게 당황했다. 주애라는 "이제 학력 문제로 발목 잡힐 일은 없어"라며 흡족해 했다.

한편 주애라를 찾아 나섰던 서태양(이선호 분)이 드디어 그를 만났다. 방송국 앞에서 우연히 만나 후 PD를 통해 전화 번호까지 알아냈다. 주애라는 단둘이 만나 "서태양씨는 내가 궁금했냐, 난 아니다"라며 "내 과거 떠올라서 너무 괴롭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더이상 장미도 아니고, 앞으로 찾아오지 마라"라고 잘라 말했다.

그럼에도 서태양은 주애라를 찾아갔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을 오세린이 목격해 긴장감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