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헬기 6대, 진화장비 38대, 진화대원 132명을 투입해 함께 진화에 나섰다.
불은 이날 오전 5시께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화재가 확산되며 인근 산림까지 불이 번진 것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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