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한국카본 밀양공장 화재..산불로 확산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1 08:50

수정 2023.04.21 08:50

21일 오전 경남 밀양 한국카본 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21일 오전 경남 밀양 한국카본 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경남 밀양 한국카본 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21일 오전 발생했다.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임야로 옮겨 붙으면서 산불로 커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 진화장비 38대, 진화대원 132명을 투입해 함께 진화에 나섰다.

불은 이날 오전 5시께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화재가 확산되며 인근 산림까지 불이 번진 것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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