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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이 직접 상 줬다..무설탕 소주 붐 이끈 '새로' 사업팀 롯데어워즈 수상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1 15:32

수정 2023.04.21 15:42

롯데 어워즈 개최…영업, 마케팅 등
브랜드 가치 상승 기여한 6개팀 수상
'새로' 흥행…롯데칠성음료 대상
신동빈 롯데 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2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개최하고 수상팀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롯데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2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개최하고 수상팀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롯데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21일 롯데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 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롯데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21일 롯데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 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롯데 제공

[파이낸셜뉴스]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롯데어워즈'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 어려웠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어 "임직원 모두가 보여 준 뛰어난 업적이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어워즈는 롯데그룹 계열사가 한 해동안 이뤄낸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성과에 대한 시상식이다. 각 계열사별로 이뤄지던 시상식을 지난 2021년 롯데 어워즈로 통합했다.

롯데 어워즈는 △과감한 도전과 신시장 개척 △연구개발(R&D)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파트너사 동반성장 등 소비자의 삶을 이롭게 만드는 활동에 평가해 시상한다. 신동빈 회장은 매년 롯데 어워즈에 참석해왔다.

올해 롯데 어워즈에는 34개 계열사 103건의 활동 사례가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영업·마케팅 △R&D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6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소주 '새로'를 선보인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에 돌아갔다.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개척·선도해 제품을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롯제칠성이 지난해 8월 선보인 새로는 무과당(제로 슈거) 트렌드 확산에 기여했다. 새로는 출시 후 1달 동안 누적판매량 680만병을 넘겼다. 4월 중순 기준 1억병을 돌파했다.

최우수상은 △롯데마트 △롯데웰푸드 △롯데홈쇼핑 △롯데케미칼 △롯데물산 각 팀에 주어졌다.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수상한 롯데마트 보틀벙커팀은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열어 '마트에서 팔리는 와인은 저가'라는 인식을 깼다고 평가받는다. 고정관념을 깨고 와인 큐레이션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웰푸드 뉴비즈전략팀은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확장한 점을 평가받았다. 롯데홈쇼핑 캐릭터팀은 ‘어메이징 벨리곰’ 성공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 수소탱크팀은 독자기술로 수소탱크 개발에 성공해 R&D 부문에서 수상했다. 롯데물산 몰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석촌호수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 동반 상생 시너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상, 최우수상 수상팀은 각각 상금 5000만원, 3000만원을 받았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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